이별 후유증 왜이리 아픈걸까?
이별의 고통은 세상 어떤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도 덜 아픈 경우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별에 고통스럽듯 세상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와 비슷한 이별 고통을 경험합니다.
생에 첫 이별을 했어도 무수히 많은 이별을 했어도 이별 후유증은 반드시 겪는 것임을 기억 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자 그럼 이별 이거 왜이리 아픈건지 알아야 덜 억울할듯하여 다뤄 보겠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만큼 강렬한 것은 이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랑이 강렬했던것 만큼 그 이상의 이별 후유증이 다가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너무 많은 고통을 겪는 걸까요?
이것은 몇 가지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떠날 때 내가 가진 세계관이 흔들립니다.
이별은 단순한 관계의 깨짐이 아니며 상실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함께 나눈 모든 꿈과 미래에 대한 계획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아픈게 사실 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이사람을 더이상 나의 미래에서 함께 마주 할 수없다는 생각은 지금 당장 나의 마음에서 분리가 되기 어렵습니다.
- 이별 후 일상의 변화
일상의 변화는 방해를 받을 정도로 불안과 절망감을 함께 불러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종종 우리는 헤어짐보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계속 만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이별 후유증 5단계 거치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의 단계를 거쳐야 우리는 이 슬픔을 극복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 해야 합니다.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준다는 말과 함께 이 시간을 아래의 단계에 따라 흘러 가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1.인정 하지 않음
- 이별 후 처음 느끼는 단계는 지금 일어난 일을 인정하고 싶지 않음
- 분명 이건 큰 오해라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집착하는 마음이 강함
- 논리적으로 이해하지만 믿고 싶지 않음
- 연인이 다시 돌아 오지 않을 것을 부정하는 상태
- 고통을 피하기 위한 자기 보호를 위한 무의식 본능
2.분노
- 인정 거부 단계가 지나고 나면 분노의 단계가 찾아옴
- 연인에 대한 분노는 일반적인 일
- 이별 사실을 인정
- 화나는 감정이 온종일 차지 하고 있음
- 이 관계를 끝낸 연인에게 화를 내거나 함
-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화가 나기도 함
읽다보면 이 감정 단계는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노는 필수적으로 겪어야 하는 감정 단계입니다.
억누르지 말고 건강한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 하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노래방에서 미친듯 노래 부르기,베게에 얼굴을 덮고 소리를 질러도 좋습니다.
3.타협
- 분노가 가라앉으면 타협을 하려는 나를 발견 하게 됨
- ‘만약..’ 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과거의 일들을 회상
- ‘그때 그랬더라면 ‘ 등등 아쉬움도 느낌
- 이때 많은 실수를 할 수있음
- 이별의 고통을 덜기 위해 낯선 사람 만나기 등등
- 직업을 변경하거나 이사를 가거나 하는 환경 변화를 하기도 함
- 이 감정에서 탈출 하기 위해 열망이 가득해지는 단계
4.우울감
- 분노의 감정을 겨우 이겨냈더니 이젠 우울감이 찾아옴
- 분노와 우울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감정임
- 이별의 고통을 이겨내려는 무던한 노력이 실패했다는 느낌 때문
- 이젠 그 좋았던 날들이 완전히 깨져 버렸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인지함
우리는 미칠듯한 분노의 감정도 잘 이겨낸것처럼 우울감을 겪는 이 단계도 견딜 수있습니다.
우울감 단계를 건너뛰고 싶을 수록 더 오랜 시간 우울할 수있습니다.
고통을 느끼면 그대로 느끼고 받아 들이려는 자세가 오히려 편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상황에 슬픔,우울은 당연히 표출 해야 하는 것입니다.
5.인정
- 이미 끝이 나버렸다는 사실은 위 단계에서 알았지만 진정한 인정은 다른 감정을 불러옴
- 과거를 보내주고 내면의 평화를 만드는 시기
- 이별뒤엔 새로운 시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
- 자신을 위한 더 많은 시간을 쏟는것에 관심이 생김
이별 후유증 기간 얼마나 버텨야 하나?
사실 이별 후유증 기간은 수학 공식처럼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후유증 단계가 순서대로 잘 흘러가는 사람도 있지만 또 어떤 이는 다시 역순으로 거꾸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연인없는 생일,크리스마스,기념일등등 이런 날들이 지나고 나야 가라앉는 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1년 지속을 이야기 하기도 하며 그보다 더 길거나 짧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별 극복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어렵게 들리겠지만 이별의 고통은 이별의 고통을 그대로 겪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래의 5가지 방법을 나에게 맞게 적용 시켜보는것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1.감정 표출 찾기
이별 후 다른 것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걸 저도 겪어봐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별의 고통을 억누르는 것보다 생산적으로 표출 해야 한다는 말 그대로 건강한 표출 방법을 찾아 행동 했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감정 표출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 글 쓰기
- 요리
- 여행
- 운동
위에 언급 하지 않은 수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방법은 글쓰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공개를 하고 아무도 보지 않는 블로그에 슬플때 마다 아무 글이나 적었습니다.
지금 감정,헤어진 이유,내가 진정 원하는 건 무엇인지,관계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것인지 등등
사실 적어보면 생각에 안잡히던것들이 글로 정리 되면서 마음이 가라 앉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자기만의 감정 표출 방식을 찾아 꼭 해보길 추천합니다.
2.신뢰하는 사람 찾아 털어놓기
지금 이별의 슬픔을 혼자 겪어 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이 슬픔을 홀로 겪으면 더 단단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보곤 했지만 , 이별의 고통은 정말 아팠고 누구 에게든 털어놓고 나누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 누구에게든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감정 해소라고 할 지라도 죽을 것 같으면 홀로 삼키지 말고 털어 놓도록 합니다.
이땐 전문가에게 털어놓는것도 좋습니다. (절대 이상한게 아닙니다.)
3.전 연인의 흔적 지우기
슬픔의 단계 중 어느 단계에서 이런 일을 행해야 할지 정답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엔 이별을 완벽하게 인정하고 나 자신에게 시간을 쏟고 싶어지는 ‘인정’ 단계에서 실행 하였습니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했고 일부러 이런 흔적을 찾아 집착하는것은 오히려 피했습니다.
어쩌다 시간이 지나 그 흔적이 나오더라도 집착할때보다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꼈습니다.
4.나를 위한 시간
이별 후 고통 과 함께 찾아오는 것은 자신을 학대 하고 비난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내가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 내가 별로인 사람이라서 .. 등등.
이 감정이 드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벽에 포스트 잇을 붙혀 놓아야 합니다.
이런 자기 비하적 감정이 들때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 줘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 헤어짐이 나의 자존감을 낮추는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 나를 위해 좋은 식사를 대접해주기
- 나를 위해 좋은 선물을 하주기
- 나를 위해 마사지를 받기
- 나를 위해 ..등등
5.긴 시간 인내심이 필요해
사랑과 함께 이별은 함께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것은 시기의 차이 일 뿐이지 모든 사람이 겪어내는 과정입니다.
이별의 고통에 힘든 날들은 필요에 의한 것이며 이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에게 화를 낼 필욘 없습니다.
이별에 대한 충분한 애도의 기간을 갖도록 합니다.
치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긴 시간이 필요하며 인내심을 갖는 자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