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무의식적인 행동, 이렇게 읽으면 관계가 달라진다!
상대의 진짜 속마음을 끌어내는 능력과 협상력을 키울 수 있다면, 더욱 원활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일과 육아를 수월하게 병행하기 위해서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는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상대의 마음을 슬쩍 엿볼 수 있는 유용한 심리 기술을 소개할게요.
상대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보는 방법
사람들은 진짜 감정을 숨기려 해도, 무심코 내뱉는 말이나 행동에서 본심이 드러나기 마련이에요.
상대의 거짓말이나 콤플렉스를 간파하는 방법을 알면, 직장이나 육아 모임 등에서 인간관계를 보다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선으로 거짓말을 간파하는 법
사람의 감정은 행동을 통해 나타나기 마련이에요.
심리학자 메라비언에 따르면, 사람의 진짜 속마음 중 90%는 말이 아닌 몸짓에서 드러난다고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상대의 본심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 핵심은 ‘눈’입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불릴 정도로 속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인데요. 시선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선이 오른쪽 위로 향하면: 실제 경험하지 않은 것을 상상하는 중
- 시선이 오른쪽 아래로 향하면: 신체적 감각을 떠올리는 중
- 시선이 왼쪽 위로 향하면: 과거의 경험을 회상 중
- 시선이 왼쪽 아래로 향하면: 소리나 목소리를 떠올리는 중
예를 들어, 남편이 늦게 귀가했을 때 “오늘 야근했어?”라고 물었을 때, 그의 시선이 왼쪽 위를 향하면 실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려는 신호이므로 진실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시선이 오른쪽 위를 향하면 꾸며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시선이 자주 움직이거나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많아진다면, 상대가 불편하거나 비밀이 드러날까 걱정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대화를 나눌 때 시선을 피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세요!
상대의 콤플렉스를 파악하는 방법
심리학에서는 ‘투사’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구나 감정을 타인에게 투영하는 심리 현상을 말하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은 칭찬할 때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하며, 비난할 때는 자신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을 던진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누군가와 말다툼 중에 “너 바보 아니야?”라고 공격한다면, 그 사람은 지적 능력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누군가가 자주 하는 공격적인 발언 속에는 그 사람의 콤플렉스가 숨어 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 불필요한 논쟁에서 마음의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겠죠?
상대의 말버릇으로 성향 파악하기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말버릇을 통해 성격을 드러내곤 합니다.
다음번 모임에서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보고 성향을 파악해보세요!
- “뭔가…” → 감각적인 사람으로, 작은 차이에 민감하며 신경이 예민한 경향이 있습니다.
- “그러니까 말이야~” → 자기 주장이 강하고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는 유형이에요.
- “요컨대…” → 상황을 정리하고 싶어하는 리더형이지만, 핵심이 다를 수도 있어요.
- “여기서만 말하는 건데…” → 관심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유형입니다.
- “요즘 너무 피곤해” →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진짜 모습을 알아줬으면 하는 타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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